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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글쓰기39

이토 마모루의 <즐거운 인생을 위한 100가지 법칙> 다른 책들과 사뭇 다르게 전개되는 책이었다. 즐거운 인생을 위한 100가지 법칙을 나열해 놓은 책인데, 그냥 쓱 보고 넘어갈 수 있는 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책이어서 적극 추천한다. 책에서는 즐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노력하지 않아도 인내할 수 있고, 관용을 배풀 수 있으며, 상대방을 충분히 배려 할 수 있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수 있고, 상대방과의 경쟁에 휩쓸리는 일도 없다고 설명하며 시작하는데, 정말 동의하는 부분이 상당부분 있다고 생각한다. 최고로 감명 받은 법칙은 29법칙이었다. "누군가가 나를 따뜻하게 대하면, '이 사람, 나를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자신을 차갑게 대해면, '이 사람, 뭔가 좋지 않은 일이 있구나' 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위한 .. 2017. 10. 23.
한상복의 <배려> 배려국내도서저자 : 한상복출판 : 위즈덤하우스 2006.01.10상세보기 "배려" 이 책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봤고, 책을 많이 읽지 않았던 내가 알고 있을 정도면 베스트셀러 라는 것을 짐작 할 수 있었다. 다만, 지은이가 한국 사람이라는 것은 알지 못했는데, 지은이가 한국사람이다 보니 배경이 한국이라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더 이해하기 쉬웠던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의 몰입하다 보면 금방 읽혀져서 재미있는 책이었다. 첫 페이지 지은이 소개 부분에 이런 내용이 등장한다.[ 앞을 못 보는 사람이 밤에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한 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걸었다. 그와 마주친 사람이 물었다. " 정말 어리석군요,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닙니까?" 그가 말했다.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요.. 2017. 10. 22.
로버트 치알디니의 <설득의 심리학> 설득의 심리학국내도서저자 : 로버트 치알디니(Robert B. Cialdini) / 황혜숙역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3.07.22상세보기 심리학관련 책을 생각하면 어김없이 생각나는 책인 "설득의 심리학"! 우연히 자주 가는 E-BOOK 사이트에서 전권을 판매하길래 예전부터 읽고 싶어 구매하게 되었다. 1980년대에 쓰여 우리나라에는 2002년에 이르러서야 번역판이 나온 오래된 책이라고 하는데, 일상생활에 적용되는 많은 심리학 현상들을 6가지 원칙에 따라서 정리한 책이다. 책을 읽으면서 "어? 나도 이런 적 있는데!", "아~ 이래서 그랬구나~!" 하는 감탄사까지 저절로 나오는 책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오래된 책임에도 불구하고 6가지 원칙이 아직까지 행해지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울 따름이.. 2017. 10. 21.
안젤름 그륀의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 결정이 두려운 나에게국내도서저자 : 안젤름 그륀(Anselm Gruen) / 최용호역출판 : 가톨릭출판사 2014.11.11상세보기 요즘 들어 결정을 잘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나의 결정에 대해 물어보는 일이 많아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읽게 되었으나, 가톨릭 책이라서 하느님 관련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만, 좋은 내용이 많아 조금 거르면서 읽게 되었다. 결정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동감할 것이다. 하지만 이 중요한 결정을 어떻게 내릴 것인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예와 여러 학자의 말을 인용해서 잘 설명 되어 있어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 나의 경우로 예를 들자면, 남에게 결정을 물어보는 일이 많았다. 이렇게 다른 사람의 결정에 의존하는 사람은 자신의 가치를 버리는 일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다른 사람에게 ".. 2017. 10. 20.
장영희의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국내도서저자 : 장영희출판 : 샘터사 2009.05.13상세보기 2009년 5월 9일 낮 12시 50분에 돌아가신 고(故) 장영희 교수는 태어나고 1년만에 두 다리를 쓰지 못하는 소아마비 1급 장애인이 되었고, 살아가면서 힘든 투병생활에도 희망을 주는 이야기를 써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마지막 수필집인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을 남겼다. 책을 읽으면서 그녀의 삶과 생각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그 중 생각나는 몇 개의 주제에 대해서 적어볼까 한다. "운명 자루" 불운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사람이면 누구나 다 메고 다니는 운명자루가 있고, 그 속에는 저마다 각기 똑같은 수의 검은 돌과 흰 돌이 들어 있다고 한다. 검은 돌은 불운, 흰 .. 2017. 10. 18.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의 <핑> 핑 (ping)국내도서저자 : 스튜어트 에이버리 골드(Stuart Avery Gold),유영만(You,Yeong-Mah)출판 : 웅진윙스 2006.01.10상세보기이 책은 핑이라는 개구리의 실화?를 바탕으로한 재미있는 이야기다. 메말라가는 연못에서 살고 있던 핑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갈망으로 연못을 떠나게 된다. 가슴 뛰는 삶, 남들과 다른 삶을 살고자 하는 이라면 누구에게나 두 가지 자질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첫째는 내가 추구할 수 있는 가장 '최상의 삶(best life)'을 살고자 하는 '강렬한 열망'이고, 둘째는 그 열망대로 매일 매일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탱해주는 힘, 즉 '결단력'과 '자발적인 의지'가 필요하다. 핑이라는 개구리는 두 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 나은 삶에 대한 여행이 .. 2017.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