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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다카시 <여전히 서툰 어른입니다>

by Ohdumak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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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토 다카시> 여전히 서툰 어른입니다

"당신은 지금 날아가는 화살처럼 살고 있는가"
머리말을 읽고 생각이 많아졌다. 나는 지금 날아가는 화살처럼 살고 있는가?
과녁을 맞히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현재 삶의 만족도나 행복은 날아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입사 초기에는 경쾌하고 민첩한 화살이었다면, 어느덧 사회에 익숙해지면서 열정이 줄어들고, 나는 어떤 화살로 살고 있는 걸까?
인생을 재미있게 살고 있는가? 재미없는 어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날아가는 화살"처럼 살아야 한다. 
즐거움을 창조하며 인생을 즐기는 존재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
이 책에서는 흔들리지 않고 나답게 살기 위한 어른의 기본기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그중에 기억에 남는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밝은 사람 주변에 사람이 모여든다"
요즘들어 이슈가 발생하면 평정심을 유지하기 힘들 때가 종종 있었다.
이슈가 발생하면 어떤 이슈인지 보기도 전에 한숨부터 나오고 기분이 안 좋아졌다.
그런데 막상 확인해보면 문제가 아니거나, 쉽게 해결된 이슈가 더 많았다.
이슈의 압박 때문도 있겠지만, 기분이 너무 안 좋아질 때가 있었는데 생각해 보면 기분은 이슈를 처리해주지 않는다.
여기서 좋은 기분을 유지하면 더 빠르게 이슈가 처리될 수 있다.
모든 이슈는 원인이 있고 해결이 될것이다. 사내에서 재현이 되는 것에 감사하는 긍정적으로 밝게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좋은 기분은 누가 만들어 주지 않는다. 타인이 내 비위를 맞춰지기를 바라서는 안되고, 스스로 좋은 기분을 유지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좋은 기분을 가지면 밝은사람이 되고, 밝은 사람 주변에는 사람이 따르며, 일도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남의 시간을 생명처럼 아껴라"
내 시간만큼 다른 사람의 시간도 소중하다.
누가 5만원의 현금을 빼앗아 간다면 사회적을 지탄받고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지만 남의 시간을 빼앗는 것에 대해서 무신경한 사람이 많다.
타인의 시간을 빼앗는다면 그건 돈을 빼앗는 것 이상으로 나쁜 일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인간의 생명은 무한하지 않기에 생명은 곧 시간이나 마찬가지이다.
시간을 함부로 대하는 것은 돈을 함부로 쓰는 것만큼 나쁜 일이다.
'시간은 돈'이라는 개념을 확실히 머릿속에 넣어두자.

"묻는 것은 한때의 수치지만 묻지 않는 것은 일생의 수치다"
어렸을때 나는 궁금증이 아주 많은 아이였던 거 같은데, 클수록 질문하는 게 어려워지는 게 느껴졌다.
그래도 질문하는걸 어려워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눈치 보는 상황은 있었다.
인간은 모든것을 다 알 수 없다. 진짜 전문가란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알지 못하는 것을 확실히 구별하는 사람이다.
무언가 모른다는 것을, 모르는 것을 질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질문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질문하지 못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자.
내가 뭘 모르는지 아는 것,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당당함이야말로 진정한 어른의 모습니다.

"나만 상처받았다고 생각하는 당신에게"
대부분의 사람은 상처받은 사실만 기억한다. 남에게 상처 준 것은 금세 잊어버린다.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말이나 행동은 대부분 자기방어를 위해 본능적으로 나온 것이어서 기억에 잘 남지 않는다.
며칠 전에도 부모님과 통화 중에 무심코 상처 주는 말은 한 적이 있었는데, 바로 다시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다.
무심코 내뱉은 말로 상처주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이다. 말이 많으면 실언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말하기 전에 잠시 호흡하면서 마음을 가다듬는 시간을 갖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 정작 자기 자신은 잊어버려도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오기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되려면"
직장에서 어떤사람이 함께하고 싶은 사람인가? 내가 생각하기에는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럼 내가 배울점이 많은 사람이 되면 함께하고 싶은 동료가 되지 않을까?
이 책에서는 사람을 키우는 데 진심을 다하라고 말한다. 후배가 지닌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선배이다.
후배를 성장시키려면 일단 잠재력을 믿고 일을 맡겨야 한다. 그 후 책임 있게 완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순서다.
작은 성공을 경험해봐야 큰 성공도 거둘 수 있다. 지금까지 처음부터 큰 성공을 경험시켜 주려고 했던 것이 아닐까 반성하게 됐다.
아주 작은 일에도 격려를 아끼지 않고, 내가 가진 노하우를 하나라도 전수해 주려고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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