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입을 빼앗긴 시대, 똑똑한 뇌 사용법
친구들과 대화하거나, 밥을 먹을 때도 잠깐씩 휴대전화를 살피는 일이 종종 있다.
책을 읽거나, 넷플릭스 영화를 볼때도 눈앞에 있는 것이 집중하지 못하는 일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으면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고,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우리의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우리는 많은일을 멀티태스킹으로 처리하고 있다.
휴대전화가 발전하면서 옛날과 다르게 뇌는 많은 것을 처리하고있다.
어렸을 때는 전화번호를 외우는 게 기본이었지만, 지금은 전화번호는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도 외우지 않는다.
대신해서 정보가 어디에 어떻게 저장되어있는지 다른 방식으로 뇌를 사용한다.
뇌는 지름길을 좋아한다. 정보가 어딘가 다른곳에 저장될 거라고 믿으면 뇌가 더는 신경을 쓰지 않는데, 이걸 구글효과 또는 디지털 기억상실증이라고 한다.
그래서 지금의 우리의 뇌는 정보 자체를 기억하지 않고, 저장된 위치를 기억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정보 자체를 저장하거나 지식이 필요하지 않는것은 아니다. 모든 지식을 구글로 대체할 수 없다.
세상 속에서 어울려 살기 위해, 비판적인 질문을 던지기 위해, 정보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지식이 필요하다.
뇌의 강화 작업은 지식을 구축하기 위해서 정보를 개인적인 경험과 통합하는 과정이다.
어떻게 하면 집중력을 높이고 뇌를 강화할 수 있는 걸까?
몸을 사용하는것을 추천한다. 모든 움직임은 뇌에 좋으며 심박수를 높이는 것이 가장 좋다.
신체 활동을 통해 최대한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집중력을 강화하고 싶다면 숨이 차고 땀이 나도록 일주일에 세 번 45분씩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다.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신체활동의 감소가 스트레스를 풀어주지 못하는 주된 원인이 될 수 있다.
뇌는 빠르게 변하는 현재사회에 발달 만큼 진화론적으로 따라오지 못했고 구석기, 신석기 등 선사시대의 상태이다.
수년이 흘러 진화되기 전까지는 신체활동이 집중력에 도움이 될것이다.
나의 경우 매주 수영과 헬스를 하고있는데, 운동을 할 때 휴대전화를 볼 수 없고 온전히 몸만 사용하게 된다.
이렇게 운동을 하고나면 잡생각을 멈출 수 있고 개운하면서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전체 인류에 1/3가량이 SNS를 가입했고, 평균적으로 SNS를 하루에 30분 이상을 사용한다.
하루에 2시간씩 SNS를 사용하면 앞으로 20세인 사람이 80세가 되었을 때, 5년을 SNS에 소비한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휴대전화 사용량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쉽게 줄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노력해서 똑똑하게 뇌를 사용해 볼 생각이다.
똑똑한 뇌 사용법을 위해 아래 안전수칙을 한번 실천해보는게 어떨까?
<디지털 세계를 여행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전 수칙>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
-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체크해 보자. 휴대전화가 당신의 시간을 얼마나 빼앗고 있는지 확인하자. 인식은 변화의 첫걸음이다.
- 자명종 시계와 손목시계를 구입하자.
- 하루에 1~2시간 정도 휴대전화를 끄자. 주변 사람들에게 매일 1~2시간씩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하자.
- 모든 푸시 알림을 꺼라.
- 휴대전화를 흑백톤으로 설정하자. 색채가 없는 디스플레이는 도파민 분비량을 줄이며 도파민 분비량이 줄어들면 스크롤하려는 마음에도 영향을 미친다.
- 운전할 때는 무음으로 바꾸자.
직장에서
- 집중력이 필요한 일을 하고 있다면, 옆에 휴대전화를 두지 말자.
- 문자나 메일을 확인하는 시간을 따로 정하자.
사람들과 어울릴 때
- 친구들과 있을 때는 휴대전화를 무음으로 바꾸고 약간 떨어진 곳에 두자.
- 휴대전화를 보는 행동은 전염성이 있다.
아이들을 위한 조언
- 교실에 휴대전화를 가지고 가지 마라.
- 스크린 타임을 제한하고 다른 활동을 하자.
- 좋은 선례를 보여주자. 아이들은 말이 아니라 행동을 따라 한다.
자야 할 때
- 자리에 눕기 전 최소 1시간 전에는 휴대전화, 태블릿, 이북 리더기를 끄자.
- 아주 작은 이유로라도 수면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라면, 휴대전화를 침실에 두지 말자.
- 눕기 직전에 업무 관련 메일을 확인하지 말자.
신체활동과 뇌
- 모든 움직임은 뇌에 좋다. 그러나 심박수를 높이는 것이 가장 좋다.
- 신체 활동을 통해 최대한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집중력을 강화하고 싶다면 숨이 차고 땀이 나도록 일주일에 세 번 45분씩 몸을 움직여라.
SNS
-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싶은 사람만 팔로우하자.
- SNS를 소통도구로 여겨라.
- 휴대전화에서 SNS를 제거하고 컴퓨터에서만 사용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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