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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심리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by Ohdumak 2023. 5. 23.

'나는 왜 기분이 안 좋으면 다른 사람이 될까?'

요즘들어 기분에 따라 행동하고 후회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고치거나 바꿀 부분이 있을까하는 생각에 읽게됐다.
레몬심리는 중국의 대표적인 심리 상담 플랫폼인데, 모바일 앱을 통해 전문가 상담, 심리학 강연, 심리 테스트를 제공하고있다.

처음 프롤로그에 이 책을 읽고 있거나 읽은 사람은 배려심이 많은 성격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공감이 됐다. 자기 기분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은 이 책을 읽지 않을것이라는 말에서다. 내가 이렇게 책을 읽었다는 것만으로 배려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하니 조금 뿌듯한 마음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기분에 끌려다니지 않고 싶은 사람, 남의 감정에 상처받고 싶지 않은 사람, 감정의 노예로 살아가는 인생에 지친 사람에게 추천한다. 책을 읽고 자신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여기서 나는 기분에 끌려다니지 않고 싶은 사람에 속해서 책을 읽게 된것이다.

처음에는 내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행동하는 내용이 나오는데 여기서 안 좋은 감정을 남에게 전달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진짜 어른이라고해서 나는 아직 어른의 태도를 가지지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나도모르게 점점 태도에 주의를 기울여가고 있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좋은 태도는 체력에서 나온다는 말도 공감이 됐다.
그리고 화를 내기전에 잠깐이라도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고, 감정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감정에서 야기되는 행동에 좋고 나쁨이 있을 뿐이다라는 말을 명심하게 됐다.

기분을 망치는 태도를 가진사람과는 거리를 두고 나쁜 감정으로 부터 자신을 지키며 기분을 내편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 수 있어 좋았다.

아래는 책에 좋았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다.

1.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1. 내 기분은 내 책임입니다.
내 감정은 내 책임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좋은 태도를 보여주고 싶다면, 소중한 사람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다는 마음만 있다면, 우리는 충분히 태도를 선택할 수 있다.
안 좋은 감정을 남에게 전달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는 사람이 진짜 어른의 태도이다.
2. 좋은 태도는 체력에서 나온다.
남에게 건네는 다정한 한 마디는 튼튼한 체력에서 시작된다. 뚜렷한 이유 없이 기분이 안 좋을 때면 자신에게 3가지 질문을 던져보자.
- 밥은 제대로 챙겨 먹었나?
- 요즘 잠은 제대로 잤나?
- 운동은 좀 하고 있나?
무엇이든 몸이 뒷받침되어야 도전하고 시도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을 함께 돌봐야 나에게도 남에게도 정성을 다할 수 있다.
3. 지적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고 웃으며 대처하는 법
다른 사람에게 지적을 받았을 때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에 따라 나의 그릇이 드러난다.
누군가가 문제 제기를 한다면, 그 말에서 감정을 분리하는 버릇을 들여라. 상대방이 상처를 주는거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의 비판을 통해 자신의 결점을 발견하고 부족함을 개선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자.
4. 사소한 불평이 하루를 망친다
불평을 한다고 해서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 통제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불평하는 것을 멈춰라!
습관적인 불평은 내  하루를 망치고, 내 관계를 망치며 결국 나를 망친다. 엉망인 하루하루가 모여 결국에 나는 '불만이 많은 친구'가 된다.
나를 불평하게 만드는 상황을 고민하여 통제할 수 없는 사항이라면 불평하지 말고, 문제를 찾고 해결해야 한다.
5. 당신이 와르르 무너지던 순간 잃어버린 것
자신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외부의 평가가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다.
자아 정체성이 확립되어 있지 않으면 누가 자신을 칭찬해줘야만 자신을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자신을 비난하는 말을 들으면 이내 자기를 의심한다.
나 자신을 알기 위한 4가지 질문
- 나는 누구인가, 나의 본성은 어떤가?
- 나는 어떤 사람이고, 나의 장점은 무엇인가?
-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나의 소망과 이상은 무엇인가?
-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나의 도덕성과 가치관은 무엇인가?
6. 버럭 화내기 전에 생각해봤나요?
상대방은 당신의 말을 듣기 위한 존재가 아니다. 통제욕을 버려야 마음이 편안해진다.
'정말 그렇게까지 화낼 일인가?' 스스로 몇 차례 물어보고 나면 대부분은 '그렇게까지' 화낼 일이 아니다.
화가 치미는 순간 3가지 임기응변
- 상처 주기 전에, 잠시 정싱을 차리고 심호흡 3번
- 화가 나는 순간, 다른 환경으로 변화를 주자
- 화내기 전에 마음속의 일시정지 버튼을 누르고 정말 화낼일인지 생각해보자

2장 내 기분까지 망치는 사람들과 거리 두는 방법
1. 네 감정은 내 것이 아니다.
타인에게 전염된 기분은 과감하게 쳐내버리자!
남의 감정까지 내가 감당해야 할 의무는 없다.
우울감과 무기력은 남에게서 경계해야 할 감정이고, 유쾌하고 좋은 감정은 마음속에 쌓아두자.
2. 부정적인 사람, 나의 에너지 도둑
안 좋은 에너지가 그득한 대화의 장에서 나를 지켜내자.
부정적인 에너지를 뿜는 사람의 특징
- 지나친 자기애에 빠진 사람: 자신 빼고 모두 무능하다고 생각한다.
- 과거를 자꾸 소환하는 사람: 현재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한다.
- 불평이 끊이지 않는 사람: 원인을 남의 탓으로 돌린다.
- 늘 "아니"라고 말하는 사람: 모든 일에 비관적인 태도로 일관한다.
- 안 좋은 소문을 흘리는 사람: 끊임없이 누군가를 욕하고 질투한다.
대처 방법
- 독립적인 사고 능력을 기르자: 자기만의 뚜렷한 입장과 주관을 중심으로 옳고 그름을 분별하자
- 주변에 좋은 사람을 두어라: 모든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들과 지내고 교제할 권리가 있다.
부정적인 에너지를 뿜는 사람이 친한 친구라면 인생의 슬럼프를 겪고 있을 수 있는 친구를 위해 다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다.
3. 막말하는 사람들의 흔한 착각
당신의 안좋은 태도를 좋게 포장하지 마라. 이런 생각은 스스로를 기만하는 자기암시에 불과하다.
상대방의 말에도 귀를 기울이고, 남의 기분을 먼저 고려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4. 실망을 잘 다뤄야 인간관계가 힘들지 않다.
내가 준만큼 똑같이 받으려는 마음은 욕심이다.
상대방이 나에게 냉담하면 굳이 애써 상대방의 환심을 살 필요가 없다.
실망이 두려워 기대감을 억누르지 말자. 실망하는 삶이 두렵지만 기대 없는 삶이 더 두렵다. 기대가 보내는 행복 신호를 소중히 여기자.
5. 괜찮아, 그건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이야.
감정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감정에서 야기되는 행동에 좋고 나쁨이 있을 뿐이다.
누구나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것에 대해 걱정한다. 그러나 오히려 유쾌하고 즐거운 감정 이외의 다른 감정이 생기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심리 상태가 더 걱정할 만한 일이다.

3장 기분을 내편으로 만들면 인생이 달라진다.
1. 내가 아니면 누가 나를 챙겨줄까
힘이 들 때는 나를 위로해주고 내 기분을 풀어주자. 마치 내 가장 친한 친구에게 해주듯이.
2. 자세를 바꾸는 것만으로 기분이 바뀐다
감정이 몸에 영향을 주듯이 몸의 자세를 바꾸는 것도 감정에 영향을 끼친다.
자신감 넘치는 자세를 취하면 실제로 더 자신감을 느끼게 되고, 웅크리고 다니던 몸을 곧게 펴는 것만으로 마음속 응어리가 작아진다.
3. 나쁜 생각이 내 마음을 지옥으로 만든다.
내 안의 비합리적 신념을 돌아볼 것!
4. 소중한 친구에게 하는 말을 나 자신에게도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 사람이 행복한 일상을 산다.
스스로를 하찮게 여기고 책망하는 사람은 삶의 아름다움을 알아채지 못한다.
자기 자신과 잘 지내는 사람이 행복한 일상을 사는 법이다.
5. 강의실을 눈물바다로 만든 수업
더 이상 이렇게 살고 싶지 않다는 선언은 자기 자신에 대해 깨닫는 것에서 시작된다.
6. '재수 없는 날'에 대처하는 법
섣부르게 평가하고 재단하면 내 기분만 망가진다.
7. 스트레스는 나를 망치지 못한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있어야 한다.
몸이 보내는 경고 신호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게 됐다면, 그것이 자신을 돌보는 일의 시작이다.

4장 우리가 감정에 대해 오해하는 것들
1. 경증의 우울감과 우울증을 구분하고 그에 따른 처방을 내려야 한다.
2. 큰 성취를 하고도 스스로를 인정하지 못하는 심리적 현상이 존대한다. 그걸 인정하는 것만으로도 조금씩 좋아질 것이다.
3. 기쁨에도 슬픔에도 우리는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한다.
4. 지나친 낙관은 머리속을 흐리게 만든다.
5. 감정이나 생각은 억제하면 할수록 오히려 더 강해지고 억제가 안 되면 더 강력한 억제가 필요해진다.

5장 나쁜 감정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연습
1. 불안감
 딱히 별일도 없는데 불안할 때 그 이유를 찾아보면 하고 싶거나 해야 할 일을 전혀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2. 나쁜기억
두려움에 떨던 어린 당신은 이제 문제를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강한 어른이 되었다.
3. 허영심
허영심을 과도하게 드러내다 보면 오히려 숨기고 싶은 결핍을 보여주게 된다.
허영심이 없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과도한 허영이 문제일 뿐이지 마음속에 생기는 욕구를 어떻게 충족할지는 누구에게나 중요한 문제다.
4. 질투심
질투에 쓰는 에너지를 자신을 발전시키는데 쓰자.
삶의 무게중심을 남에게서 자신으로 옮겨 오면 불필요한 질투에 에너지를 덜 쓰게 될 것이다.
5. 후회
후회는 더 나은 나를 만들어주는 기폭제가 된다.
6. 감정적 허기
먹는 것으로 기분을 풀려는 습관은 우리가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심리적 배고픔은 음심으로 채줘지지 않는다.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을 천천히 알아가자.
7. 분노 
지나친 자의식을 버리자. 우주는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다.
분노가 치밀어 오를 때 진짜 모습을 알 수 있다. 
분노를 느끼면 먼저 진정할 필요가 있음을 인지하고 어떤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냉정하게 생각하고 난 뒤에 대응을 해도 늦지 않다.
8. 가면성 우울증
우울하거나 기분이 나쁘면 그것을 표현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당신이 웃고 싶지 않을 때는 웃지 않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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