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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보즈웰, 트레버 파우커의 <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by Ohdumak 2017.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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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국내도서
저자 : 더스틴 보즈웰,트레버 파우커 / 임백준역
출판 : 한빛미디어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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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좋은 코드가 좋은 코드다"

책의 제목처럼 읽기 좋은 코드는 좋은 코드다.

그런데 읽기 좋은 코드는 무엇일까? 처음 내 생각은 술술 읽어지는 코드! 편안하게 이해할 수 있는 코드라고 생각했다.

기본적으로 좋은 코드라고 하면 겉으로 보이는 수준에서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은 기본적인 부분부터 심화 부분까지

여러 단계를 가지고, 더 나은 코드를 작성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크게 4가지로 나눠서 정리하고 있다.

첫째로 표면적 수준에서의 개선에서는 변수의 이름을 정할 때 몇 초라도 좋은 이름을 생각하려는 습관을 기르라고 한다.

내가 지은 이름을 다른 사람도 동일하게 해석하는 것이 코드 해석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했다.

또한 코드를 '보기 예쁘게' 만드는 작업은 표면적인 개선 이상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게 핵심이고, 그러면 코드의 구조 자체를 개선시킬 수 있고 설명한다.

 

둘째로 루프와 논리를 단순화하기로서 프로그램에서 사용되는 루프, 논리, 변수를 개선하여 더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주며,

줄 수를 최소화하는 일보다 다른 사람이 코드를 읽고 이해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일이 더 중요하고 말하고 있다.

 

셋째로 코드를 재작성하기 에서는 주석을 다는 대신 변수의 이름을 제대로 지정해서 설명을 대신하는 방법과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커다란 코드가 여러 개의 별도의 라이브러리로 만들어질수록 더 좋다는 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선택된 주제들에서는 '이해하기 쉬운'이라는 원리를 테스트와 코드 예제를 통해 커다란 데이터 구조에 적용해 볼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 타인의 의견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는데 내가 만든 코드가 '사용자에게 친숙한지' 여부를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코드리뷰를 통해 실전에서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했고, 여기서 말하는 타인의 첫인상이 훗날 6개월 후의 내 모습일 수 있다는 말에 공감했다.

 

이렇게 여러 가지 부분에 대해서 지루함 없이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잘 모르는 파이썬과 자바스크립트 예제가 종종 나와서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재미있게 읽었고 느낌점도 많았다.

그중에 제일 기억 남는 부분은 "할머니에게 설명할 수 없다면 당신은 제대로 이해한 게 아닙니다."라고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인용 글이다.

프로그램이 수행하는 일을 설명해 주는 가장 주된 방법은 결국 소스코드라는 관점에서 코드가 '쉬운 말'로 작성되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내가 만든 코드를 처음 보는 것 처럼 다시 생각해 보는 것으로도 좋은 코드가 생성 될 것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개발자로서 노력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은 계기로 읽기 좋은 코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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