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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의 바다/한국 산책

[후기] 제주도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

by Ohdumak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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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두막입니다.
이번 10월 초에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시간 날 때마다 제주 여행을 정리해 볼까 해요.

이번에는 한라산 어리목 탐방로를 소개하려고 해요.
저번에 성판악 탐방로로 백록담을 다녀왔고, 한국에서 스위스에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어리목 탐방로를 선택했어요. 원래는 영실 탐방로로 올라가서 어리목 탐방로로 내려오는 게 가장 좋다고 하는데, 자동차 때문에 어리목으로 올라갔다가 내려왔어요.
어리목 탐방로는 윗세오름과 남벽분기점까지 갈 수 있고 정상 백록담을 갈 수없는 코스예요. 참고하세요.
그래도 백록담을 계속 보면서 갈 수 있어요.

www.jeju.go.kr/hallasan/info/info/realtime/course01.htm

 

어리목탐방로 -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탐방로 (윗세오름 2시간, 남벽분기점 3시간) 6.8Km 자세히보기 총 6.8㎞ [어리목→윗세오름(4.7㎞)→남벽분기점(2.1㎞)] 어리목탐방로는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해발970m)에서 시작하여 어

www.jeju.go.kr

입산통제시간 : 춘추절기 (1,2,11,12월) 06:00부터 탐방 가능, 어리목탐방로 입구 12:00부터 입산제한, 윗세오름 안내소(남벽 통제) 13:00부터 돈내코 탐방 제한/윗세오름 안내소 15:00 하산, 백록담(정상)은 성판악, 관음사 탐방로만 가능
탐방 가능 여부 : 탐방 가능

 6.8㎞ [어리목→윗세오름(4.7㎞)→남벽분기점(2.1㎞)]

  • 탐방로 등급 (난이도 - A: 어려움, B:보통, C:쉬움)
    • 한라산 국립공원 탐방안내소 -C- 어리목계곡 -A- 사제비동산 -B- 만세동산 -C- 윗세오름 대피소 -C- 남벽분기점
  • 대 피 소 : 윗세오름 대피소(유인)
  • 매     점 : 없음 ( 물과 음료수는 자판기 이용 구입 가능)
  • 화 장 실 : 어리목광장, 윗세오름대피소
  • 교     통 : 제주시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중문 방면(1100 도로) 시외버스 240번 이용(35분) 어리목 입구에서 내려 10분쯤 걸으면 어리목 탐방로가 있다. 
  • 대중교통 240번 버스운영 시간 -> 제주 버스정보시스템 http://bus.jeju.go.kr/ 을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 기타 문의 : 한라산 국립공원관리소064) 713-9950~1

처음에 주차장을 도착하면 두 군데를 갈 수 있어요. 어승생악으로 갈 수 있고요.
저희는 사진에 오른쪽 방향으로 가서 어리목코스를 갔어요.

제주도는 충전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전기차 이용하시는 분들에게 좋아요.

처음 본 푯말은 멧돼지 주의!! 행동요령을 잘 확인하세요.
그리고 어리목코스에는 조릿대가 많다고 했는데, 바로 보이는 조릿대들이에요.

처음에는 이런 숲 속을 1시간 정도 걸어야 해요. 1500m가 될 때까지 좋은 풍경은 별로 없으니 그냥 걸어주세요.

해발 1100m에서 한컷~!

한라산 탐방로 안내는 구간별로 안내하고 있어서 어디까지 왔는지 쉽게 알 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1200m에서 한컷!

다음 안내표지판이에요. 나올 때마다 찍었네요.

해발 1400m 정도 지나면 나무들이 낮아지고, 풍경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해요.

중간에 사제비 샘에서 물 한잔 먹었어요. 컵은 사용하지 않고, 가져간 생수통에 물을 채웠어요.
정말 시원했어요.

이제 동산이 펼쳐집니다. 여기는 사재 비동산이에요.

사제비 동산까지 오면, 윗세오름 대피소까지 반 정도 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사제비동산부터 풍경이 너무 좋아서 사진 찍기 바빴어요.

드디어 해발 1500m!!

만세동산에서 제주의 시내를 바라본 풍경이에요.

이제 백록담 정상이 보이기 시작해요. 여기서부터 절경의 시작이에요.

정말 가슴이 뻥 뚫리는 풍경이에요.

전망대에 있는 망원경으로 제주 그랜드 하얏트가 크게 보이네요.

비행기 착륙하는 사진도 한컷 찍어봤어요.

여기가 한국의 스위스구나~ 너무 좋아요.

윗세오름에 도착했을 때, 시간이 늦어 남벽 분기점까지는 가지 못했어요. 다음에는 영실코스로 남벽분기점까지 가보려고요.

마지막 "한라산은 여러분을 사랑합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총 왕복 4시간 코스에 9.61km 어리목 탐방로 완주했어요.
정말 좋았어요~!! 또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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