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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by Ohdumak 2019.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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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국내도서
저자 : 이동진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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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으면서 책을 읽고 생각하는 관점이 달라졌다.

"재미있게 책을 읽어라."

지금까지는 뭔 가 양식을 쌓고 배우고 이득이 있어야만 책이라고 생각했던거 같다.

하지만 책이라는게 여러 분야가 있듯이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얻어지는 것이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독서에는 쌓는 독서와 허무는 독서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말한다.

쌓는 독서는 내 관심사에 맞는 책들,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게 해주는 책이고,

허무는 독서는 내가 갖고 있던 고정 관념을 깨거나 다른 생각을 받아들이게 하는 책을 읽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지금까지 주로 쌓는 독서를 하고있었다. 그러다 어쩌다 허무는 독서를 하면 희열을 느끼는 점에서 두 가지의 균형을 잘 맞춰야겠다고 생각했다.

 

 본론으로 작가가 말하고 싶은건 재미있게 책을 읽으라는 것이다. 책을 끝까지 못보겠으면 그 책은 놓아두고, 다른 책을 읽어도 된다. 너무 죄책감 가질 필요도 없고, 목적을 위한 독서를 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 내가 하는 일도 마찮가지다. 하루에 제일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게 회사일인데, 이걸 재미있게 하면 얼마나 좋을까 여러번 생각했던 주제이다. 다시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다고 일을 포기하면 안되겠지만 재미있게하면 힘도 덜들고 좋다.

 

마지막으로 중복되는 내용이 너무 많이 나와서 조금 아쉬웠지만, 내가 생각하는 책의 관점을 바꾸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작가가 말하는 책 잘 고르는 방법

서문을 읽어보자 - 훌륭한 책은 반드시 서문이 좋다. 서문은 본문 전체의 맥락을 효과적으로 설명하는 내용이다.

차례를 보자 - 차례는 건축에서 설계도와 같은 것이다. 차례에서 실패한 책이 좋은 책일 확률은 거의 없다.
책의 2/3지점을 읽어 보자 - 처음과 끝이 좋은 책은 많다. 저자의 힘이 가장 떨어졌을 때의 부분을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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