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강릉 사천해변 차박 여행 feat. 테슬라 모델3

안녕하세요. 오두막입니다.
이번에 테슬라 모델3 구매 후 전기차의 장점을 이용한 차박을 다녀와서 후기를 작성합니다.

2020/02/20 - [정보의 바다/테슬라] - [공유] 테슬라 모델3 구매 방법

처음 장거리 차박 여행을 떠나니 너무 설레였어요.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기 전 95% 충전 후 강릉 수퍼차저로 출발했어요. 도착하니 38%정도 남았더라고요.
도착 후 차박을 위한 충전을 하고, 그사이 회를 주문 포장하고, 술을 구매했어요.
광어회는 35,000원에 구매했어요. 수퍼차저 옆 주문진 횟집에서 포장했고 맛있었어요.

이렇게 회랑 술을 사고나니 충전이 어느정도 완료되어 첫 차박지를 찾기위에 출발했어요.
처음 도착지는 순긋해변이었어요. 여기는 차박으로 너무 유명해서 좋은 자리는 없을거라고 예상했는데, 역시나 좋은자리는 없더라고요. 그래서 사천해변으로 이동했어요.
사천해변도 좋은자리는 꽉찼으나, 완전 끝자리에 한자리 남아있더라고요. 그래서 다른곳을 또 찾으러 갈까 하다가 그냥 여기를 첫 차박지로 정했어요.
그 후에도 많은 차들이 차박을위해 왔다가 돌아가더라고요.

이렇게 트렁크가 뒤로가게 차를 주차하고, 의자와 테이블을 세팅하고 바로 회와 소주를 먹었어요.
조금 추웠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그 후에 배가 아직 고파서 라면을 먹었어요. 근처에 매점이 있는데 물까지 끓여줘서 한개당 2000원이에요. 참고하세요.

모델3 차박은 유투브에서 많이 봐서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도 준비하고, 따뜻하게 잘 수 있었어요. 정말 건조하니 가습기 꼭 준비하세요. 10시간정도 히터 틀었는데 35%정도 소모했어요. 저희는 19.5%가 제일 좋다는걸 알았어요.

아래는 아침에 일어나서 찍은 일출이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동화가든 짬뽕순두부를 먹으러 갔습니다.
10분정도 대기하니 먹을 수 있었고, 오대산을 가기위해 다시 충전을 하러 갔어요.

오대산을 도착했을때, 청천벽력이.. 지금은 산불예방기간이라고 꼭대기 비로봉까지 등산이 불가 ㅠㅠ
그래서 아쉽게도 적멸보궁만 보고 내려왔어요.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가야하는데, 여기가 비포장도로에요. 모델3가 여기서 많으 고생했습니다.ㅎㅎ

첫 차박 정말 재미있고, 이제 국내 여행 많이 다닐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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