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두막입니다.
오늘은 사용하고있던, 샤오미 손세정기 2세대가 손을 대도 잘 안나오는 현상이 있어서 자가 수리 경험담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새 건전지를 넣었을때 정상적으로 켜지고 꺼지지만, 거품이 잘 안나오는 현상을 수리했습니다.
증상: 센서에 손을 대면 바로 거품이 나와야하지만, 잘 안되고 5~10번에 1번 거품이 나오는 현상
수리 결과: 센서를 물티슈로 닦고 다시 결합하니 정상적으로 동작했어요~!
검색을 잠깐 해봤는데, 센서 이물질을 제거하면 잘 된다는걸 보고 뚜껑을 뜯는 방법을 검색 후 뒷부분에 1자 드라이버를 밀어넣고 벌리면 뜯어진다고 해서 아래 사진과 같이 드라이버를 밀어넣고 벌려서 뚜껑을 오픈했어요.
오픈하기 위해 뚫으면서 생신 부분입니다.
1자 드라이버를 밀어 넣은 후 왼쪽, 오른쪽으로 드라이버를 옮기면 조금씩 뜯어집니다.
저는 앞부분 전체가 뜯어지지 않고 이렇게 접혔습니다. 오히려 이게 더 좋았던거 같아요.
뚜껑을 열면 이렇게 3개의 선이 연결돼있는데, 살살 분리해줍니다.
분리한 모습입니다.
분리한 선 모습입니다.
먼저 4개의 나사를 십자 드라이버로 풀어줍니다.
그럼 검은색의 센서부와 고무, 센서가 있어요.
안쪽 고무부분은 빼고 안쪽을 닦아 줍니다.
고무가 빠진 부분도 닦아줍니다.
그리고 센서 부분도 닦아 줍니다.
모두 닦은 후 고무를 먼저 넣고 센서를 홈에 넣어줍니다.
세정액 나오는 호수 부분도 결합해줍니다.
이 상태에서 한번 선을 연결하고 테스트 해보셔도 됩니다.
분해의 역순으로 나사를 조여 줍니다~!
뚜껑을 닫은 모습인다, 뒤쪽만 홈이 움푹 파인상태입니다.
앞쪽은 접힌 부분이 조금 표시되어 있습니다.
방수가 되어야 하니, 투명 매니큐어를 이용해서 결합된 부분을 발라 줍니다.
완벽하진 않지만, 큰 흠 없이 수리가 완료됐고, 정상적으로 동작했어요~!
다만, 해당 문제가 생긴 원인을 추측해보면 다이소 손세정제 리필을 쓰고 나서 거품이 처음에 잘 안나오는 현상이 있었는데, 그래서 문제가 발생한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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